프로젝트당 최대 5000만원 지원

한양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양대(총장 이영무) 산학협력단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최창주)와 함께 ‘Art & Technology, Art & Digital Technology 프로젝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공연무대 양식을 다양하게 개발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하고, 기존 공연예술이 갖는 시·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새로운 공연 플랫폼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을 통해 과학기술이 일상생활과 문화 전반에 활용되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공연예술도 기술 활용을 통해 플랫폼을 확장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돼 지원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지원사업은 두 가지 사업형태로 이뤄진다. 먼저 ‘Art & Technology/Art & Digital Technology 공연예술 창작모델 개발지원 사업’은 융·복합 무대기술에 관심이 있거나 실제 기술구현을 계획 중인 예술가 및 예술단체가 지원 가능하다.

또 ‘Art & Digital Technology 프로젝트’는 디지털 기술과 온라인, 모바일 공간을 활용한 공연예술 콘텐츠 개발을 계획 중인 예술가 및 예술단체가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을 신청한 예술단체는 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을 보유해야 하며 두 사업 모두 연극·뮤지컬·무용·음악·전통예술 등 장르 제한이 없다.

선정된 팀에는 자문과 컨설팅을 통해 창작자의 융·복합 공연예술 무대시연을 지원하고, 기존 창작물에 과학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공연발표와 제작도 지원한다. 지원금은 프로젝트당 500만~5000만원 이다.

특히 신진 예술가 혹은 예술단체 중 1개 팀을 선정해 특화된 지원을 할 예정이며 중간점검 평가를 통해 우수사례를 선정, 인센티브를 지급할 방침이다. 지원 결정 후에는 2019년 1월 내 시연회와 공연 등을 개최한다.

지원사업과 관련해 양 기관은 2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아르코미술관 3층 세미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 공모는 10월 8일까지 하며 자세한 내용 또는 문의는 전화 02-964-2220 이나 홈페이지(http://www.at2018.webstarts.com)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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