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는 1일 김경화 간호학과 교수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경화 교수는 지난해 부산시 광역치매센터와 관학협약을 체결하고 부산과학기술대학교가 ‘치매극복 선도대학’으로 지정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치매예방관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간호학과와 의무행정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생 파트너스’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학과 내 치매예방관리 및 활동을 위한 전공동아리 ‘Re-Born’을 만들어 치매극복 거리 캠페인, 부산광역시 치매극복 걷기대회, 치매 파트너스 활동 등 재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국민건강관리공단에서 주관하는 ‘언제나 뇌청춘 프로젝트’에 참여해 경도인지장애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인지활동 및 신체재활 프로그램을 실시,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왔다.

또 치매교육 아카데미를 통한 치매 파트너 양성, 일선 보건소의 치매상담센터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등 치매예방 및 관리를 위한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활동을 다양하게 수행하고 있다.

김 교수는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우리 사회는 치매예방 및 관리를 위한 국가기관 및 관련기관의 다양한 정책이 시행되고 있지만, 관련 전문인력 및 국민적 관심이 부족한 현실이다”며 “치매예방 및 관리 교육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업체제 구축으로 전문인력 양성에 매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