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대인 작가 초청… 11일 오후 3시 용지관 컨벤션 홀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남대(총장 정병석)가 11일 전남대 용지관 컨벤션홀에서 ‘2018 광주‧전남이 읽고 톡 하다 – 작가 초청 한 책 톡 콘서트’를 개최한다.

‘한 책 톡 콘서트’에서는 광주·전남 시도민이 올해의 한 책으로 선정된 《일의 미래: 무엇이 바뀌고, 무엇이 오는가》의 저자 선대인 작가를 초청해 ‘기술 빅뱅의 시대, 일의 미래와 준비법’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특강 후에는 객석과의 대화, 사인회 등도 진행한다.

전남대는 2013년부터 광주‧전남 시도민과 함께 하는 독서운동으로 ‘광주‧전남이 읽고 톡 하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도민이 직접 투표해 한 권의 책을 선정한 후 함께 읽고 토론하며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4월 한 달 동안 광주‧전남 지역 시도민의 투표로 책을 선정했다.

정병석 총장은 “선대인 작가는 저성장, 인구 마이너스, 기술 빅뱅, 로봇화와 인공지능 등 경제환경 변화에 따라 미래 한국형 일자리를 분석하고 생존 전략을 고민해 왔다”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올해 우리 지역 시도민이 함께 읽고 이야기할 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대는 톡 콘서트 외에도 지역사회와 소통할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7월~9월에는 98개 독서클럽(회원수 840명)을 모집해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독서후기 공모전, 한 책 문학기행, 한 책 토론회 등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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