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선문대(총장 황선조)가 18일 선문대 본관 국제회의실에서 ‘2018 아산시 아동·청소년 마음행복 지원사업 포럼’을 개최된다.

포럼에서는 사업의 성과 보고 후 아동·청소년 마음행복 지원사업 프로그램 개선 방향을 찾기 위한 토론이 진행된다. 포럼에는 황선조 총장, 이창규 아산시 부시장, 김영애 아산시의회 의장, 이심훈 교육장을 비롯해 아산시 소재 초·중학교 교장, 교감, 교사와 상담사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아동·청소년 마음행복 지원사업’은 아동·청소년의 심리·정서적 문제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아산시와 아산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선문대 참사랑가족상담연구소(소장 오규영)가 주관한다. 사업은 전문가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학생 심리정서프로그램과 부모상담 및 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5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했으며 올해는 관내 32개 초등학교와 7개 중학교의 초등 4학년과 중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확대했다. 한 도시 학생 전체를 위한 집단 프로그램을 시행한 것은 전국 최초다.

오규영 참사랑가족상담연구소 소장은 “아산시의 지원과 교육지원청의 협조 그리고 상담 전문 강사들의 수고로 이뤄진 성과”라며 “이 사업은 미래의 중심이 되는 아동, 청소년 대상으로 교육적 지원뿐만 아니라 정서적 지원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