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김대인 회장, 박찬덕 명장, 진인주 총장.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김대인 회장, 박찬덕 명장, 진인주 총장.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진인주, 이하 인하공전)이 5일 (사)대한민국명장회(회장 김대인)와 본관 회의실에서 산학협력 협약을 맺었다. 인하공전은 대한민국명장회와 산학협력 협약을 통해 학생의 취업 및 현장실습, 대학과의 공동연구과제 선정 및 연구개발, 교과과정 및 교재 공동개발, 학교 교육 참여 등에 관해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또 인하공전은 대한민국명장회와 함께 ‘대한민국명장 멘토링’사업도 함께 한다고 밝혔다. 인하공전의 ‘대한민국명장 멘토링’ 사업은 대한민국명장과 인하공전 학생을 매칭해 전문기술인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멘토링을 통해 멘토(명장)는 멘티(학생)에게 진로지도 상담, 기술전수 및 비전을 제시하고, 멘티는 멘토의 사회적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기술인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기계가공 서정석, 전자기기 박찬덕, 컴퓨터시스템 유형근, 전기공사 이세구 명장이 멘토로, 인하공전 기계과, 조선해양과, 디지털전자과 학생 22명이 멘티로 참여하고 있다.

진인주 총장은 협약식에서 “대한민국명장회와 인하공전의 산학협력 협약은 양 기관의 목표인 전문기술인을 양성해 국가경제발전에 이바지 하겠다는 한가지 목표를 갖고 있다”며 “양 기관의 협약이 큰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며, 인하공전도 많은 대한민국명장을 배출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명장은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하고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기술자를 대상으로 기계, 재료, 전기, 통신, 조선 항공 등의 산업분야와 금속, 도자기, 목칠 등의 공예분야에서 선정하고 있다. 대한민국명장회는 숙련기술 장려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숙련기술 및 지식과 장인정신 등을 후배들에게 전수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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