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생명환경과학대학원과 컨소시엄 구성 한국형 온라인 공개 강좌 선정

고려사이버대 전경.
고려사이버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김진성)는 고려대 생명환경과학대학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안한 ‘미래의 에너지 : 기후변화 대처를 위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 개발’ 강좌가 교육부 주관 ‘2018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래의 에너지’는 일반 학습자는 물론 역량 강화를 희망하는 에너지 산업 관련 종사자가 기후변화와 에너지 전환에 대한 사회경제적 이해를 높이도록 개발됐다. 온라인 강의 노하우가 풍부한 고려사이버대 기계제어공학과 장경배, 백창현, 우태호 교수와 한국기후변화학회장을 맡고 있는 이우균 고려대 생명환경과학대학원 교수가 강의에 참여해 전문성을 담보했다. △에너지 시스템의 기본 원리 △신재생 에너지 △원자력과 미래 에너지 개발 등 6주차 과정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미래의 에너지’ 강좌는 올해 12월부터 K-MOOC 누리집에서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이 강좌는 폭발적인 에너지 교육 수요가 예상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우수한 에너지 산업 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2083년 원전 제로’ 등 국가적 탈원전 프로세스가 진행되는 시점에서 개방형 강의를 통해 에너지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는 시민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좌 운영을 총괄하는 우태호 교수는 “고려사이버대는 올해 기계제어공학과에 에너지트랙 교육과정을 신설하는 등 에너지 교육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왔다”며 “국내 최초 사이버대로서 원격교육 분야에서 18년 간 축적한 전문적인 역량을 K-MOOC 사업에 발휘해 사이버대 사회공헌의 새 이정표를 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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