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학부모 비용 부담은 줄이고 선택폭은 넓혀
원서접수 전문대행사 없이 단독 접수 전국 유일

인천재능대학교 본관 전경
인천재능대학교 본관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는 지난 9월 28일 대학에서 개발한 자체원서접수시스템으로 수시모집 1차 원서 접수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대입전형료 인하 요구에 부응하고 수험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체원서접수시스템을 개발, 이번 수시 1차부터 원서접수대행업체를 거치지 않고 대학에서 단독 접수했다.

인천재능대학교는 688명을 모집하는 이번 수시모집 1차 정원 내 전형에서 총 8735명이 지원해 12.7대 1의 지원율을 기록했다. 이기우 총장은 “자체원서접수시스템의 첫 단독 접수로 수험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다”며 “수험생들이 전형료 걱정없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학과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재능대학교에서는 자체원서접수시스템을 통해 홈페이지에서 원서 접수시 원서접수대행업체에서 부과하는 5000원의 수수료 면제 및 1건 원서 접수시 1건을 무료지원(1+1) 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했다. 수험생과 학부모의 비용 부담은 줄이고 선택폭은 넓힌 것.

전국 323개 대학(일반대 187개교, 전문대 136개교) 중 원서접수대행업체를 통하지 않고 대학 홈페이지에서만 단독 접수하는 대학은 인천재능대학교가 유일하다.

인천재능대학교는 수시모집 2차 및 정시모집도 마찬가지로 자체원서접수시스템을 통해서만 원서를 접수한다. 수시모집 2차는 11월 6일(화)부터 20일(화)까지 정원 내 전형 544명을 모집하며, 수시모집 1차와 마찬가지로 5000원의 수수료 면제와 1건 유료접수 시 1건 무료 복수지원(1+1)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