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일 ‘한국 전통문화 상징, 주제 인물의 세계화 전략’ 주제로

전북대 건지광장
전북대 건지광장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북대 무형문화연구소가 11~12일 전북대 인문사회관에서 헬싱키 국제한국연구회와 ‘한국 전통문화 상징, 주제 인물의 세계화 전략’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상징과 문화 정체성 △제의·놀이·축제 △음악 인문학 △역사·문화적 공간 △인문과 조직 총 5개 섹션에서 20명의 연구자가 연구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이 끝난 후에는 참여자들의 친목을 다지기 위해 전주의 문화재와 볼거리를 체험하는 전주미래유산 뚜벅이투어도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문화에 대해 국제사회가 주목할 수 있는 주제가 선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헬싱키 국제 한국연구회는 한국문화 세계화를 위한 주제가 100개가 될 때까지 연 2회 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다.

전북대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선택된 17개의 주제로 헬싱키 국립도서관과 함께 한국문화 시리즈를 출판할 예정이라며 시리즈는 영문으로도 제작해 해외에도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하는 진상범 독어독문학과 명예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발표되는 다양한 주제들을 통해 국내외 한국 전통문화를 새롭게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다양한 연구 주제를 설정하고, 이러한 연구 성과들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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