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수원대(총장 박진우) 여자농구부가 4일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총 6개 대학교가 참여한 이번 정규리그에서 수원대는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극동대를 84-50으로 꺽고 9승 1패를 기록하며 리그를 마무리했다.

4일 극동대와 경기에서 수원대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여주었다. 최윤선 (수원대)은 3점슛을 시작으로 1쿼터에만 3점슛 4개를 포함해 16득점을 올리며, 수원대의 1쿼터 전체 득점의 절반 이상을 책임졌다. 후반에도 수원대는 막강한 화력을 뽐내며 34점 차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머쥐었다.

2015년 4승 8패로 5위에 머물렀던 수원대는 2016년과2017년에는 7승 3패와 9승 3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데에 그쳤지만, 올해 수원대는 정규리그 우승을 일찌감치 확정하면서 시즌을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