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대학에 한국연구센터 열어

김성수 교수
김성수 교수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양대 유럽아프리카연구소(소장 김성수)가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다르에스살람 대학교(University of Dar es Salaam)와 함께 11일(현지 시간)에 한국연구센터를 연다. 

한양대 유럽아프리카연구소는 한국연구센터의 한국학 교육프로그램을 총괄하며, 한국연구센터를 통해 탄자니아 학생들에게 한국의 역사‧문화‧정치‧경제‧국가발전 전망 등 체계으로 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한국연구센터의 개소식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한국학 교육을 선도한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김성수 연구소장(정치외교학과 교수)은 “아프리카 대륙에서도 손꼽히는 명문대학인 다르에스살람대 학생들을 한국전문가로 양성하겠다”며 “해외 한국학 교육사업을 통해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고 교육영역에서 한류(韓流)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연구센터 개소식은 해외 한국학 교류 사업으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아프리카교육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