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구와 손잡고 창업‧공공스포츠클럽 등 정부 일자리사업 수행

건강교실‧상담 프로그램‧평생학습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쳐

이민숙 총장(오른쪽)이 문인 북구청장과 관‧학 협약을 맺었다.
이민숙 총장(오른쪽)이 문인 북구청장과 관‧학 협약을 맺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가 지자체와 동반자로 나서며 지역발전을 이끈다.

동강대학교는 4일 광주북구청 2층 상황실에서 이민숙 총장과 문인 북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학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자체 연계사업과 인재양성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힘을 모으자는 취지다.

동강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북구와 공동 수행 중인 각종 정부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동강대학교는 이달부터 5개월 간 행전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지원사업 Kicc Off’를 진행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창업투자생태계조성을 위한 ‘Youth Dream Uncover 창업지원’ 분야다.

또 최근 대한체육회의 ‘공공스포츠클럽사업’에도 선정돼 체육 활성화에 나선다.

동강대학교는 지난해부터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사업을 통해 ‘창업지원’과 ‘인력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달 북구 일자리박람회에서 창업보육센터가 컨설팅 부스를 마련하고 다양한 창업 정보를 제공했고 드론을 활용해 초‧중학교 의무교육인 소프트웨어 코딩(SW Coding)을 지도할 강사 육성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이밖에도 학과나 부설‧부속기관에서도 재능 기부 등을 통해 지역민을 위해 뛰고 있다. 특히 학생상담센터는 광주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와 협약을 맺고 상담 프로그램인 ‘마인드 링크’를 열고 있다. 평생교육원도 지난해 교육부 공모사업인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을 수행해 은퇴자와 경력 단절녀 등의 재취업을 도왔다.

이민숙 총장은 “지역사회 공헌활동은 사학의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역할이다. 지역민을 위해 지자체와 힘을 합친다면 그 결실은 더욱 풍성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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