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에 유재원 한국영상대학교 총장 위촉
전문대학 현안 대응…차별‧규제 제도개선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10일 전문대학 상생협력TF 위원회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 (사진=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10일 전문대학 상생협력TF 위원회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 (사진=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 인천재능대학교 총장)가 전문대학 발생 현안에 대한 체계적 대응을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

전문대교협은 10일 오전 전문대학의 여러 현안을 논의하고 개별 전문대학의 어려움, 고민을 해결하는 소통 창구로서 ‘전문대학 상생협력TF 위원회(위원장 유재원 한국영상대학교 총장)’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상생협력TF는 앞으로 현안사항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고 전문대학에 대한 차별, 규제에 대한 제도개선 방안 검토, 전문대학 현장의 건의‧어려움 등을 협의‧조정하게 된다.

유재원 위원장은 “대학 생존과 성장을 위한 대학발전 재정립과 재정 건전성 확보 등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전체 전문대가 상생, 협력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자 해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TF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우 회장은 “현재 전문대학이 당면한 현안문제는 개별 대학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전체 전문대학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한 뜻으로 힘을 모아 상생발전을 도모해야 한다. 전문대 발전을 위해 현장과의 적극적인 소통,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상생협력TF는 매월 정기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며,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지역 총장회를 비롯해 대학 의견이 발생하고 주요 사안, 조정 사항이 생길 경우에는 상시 TF도 운영된다.

전문대교협은 이날 위원장에 유재원 한국영상대학교 총장을 위촉한 것을 비롯해 부위원장에 최재혁 경북전문대학교 총장, 간사에 박주희 한국전문대학기획실처장협의회 회장, 위원에는 △신상호 국제대학교 부총장 △이계철 군장대학교 부총장 △강석규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입학처장 △정대범 진주보건대학교 기획대외협력처장 △이상희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교무처장 △양광호 고등직업교육연구소장 △오병진 전문대교협 기획실장을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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