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열린 나이팅게일 선서식에서 학생들이 촛불점화를 하고 있다.
10일 열린 나이팅게일 선서식에서 학생들이 촛불점화를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대원대학교(총장 조남근) 간호학과가 10일 교내 민송체육관에서 제15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2학년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예비간호사로서 가져야 할 간호의 기본 정신을 다짐하는 의식이다.

선서식에서는 이유재씨 등 89명의 학생들이 촛불 점화를 시작으로 '나이팅게일 선서'를 했다. 또 대한간호협회 충북간호사회장과 대원대학교 총동문회장의 장학금 전달식과 1학년들의 축가도 진행됐다.

조남근 총장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현대인들의 몸과 마음은 과거보다 더 많이 지치고 병들어가고 있고, 이러한 시대적 상황으로 전문성, 창의성, 인성을 갖춘 준비된 전문 의료인이 필요해졌다”며 “간호학과 학생들은 책무를 다하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보며 배우고 익히고자 하는 겸손한 자세를 견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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