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혁신, 대학의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10일 열린 소셜 이노베이션 콘퍼런스에서 하승창 전 청와대 사회혁신수석이 특강을 하고 있다.
10일 열린 소셜 이노베이션 콘퍼런스에서 하승창 전 청와대 사회혁신수석이 특강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가톨릭대(총장 원종철) 창업대학 사회혁신센터가 10일 교내 인터내셔널 허브관에서 ‘2018 소셜 이노베이션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사회혁신 및 사회적 경제 인재 양성과 연구 활성화를 위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콘퍼런스 1부에서는 하승창 전 청와대 사회혁신수석을 초청해 ‘상상력이 세상을 바꾼다’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하승창 전 수석은 “변화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시대의 사회 체계와 시스템에는 그에 걸맞은 상상력이 필요하다”며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마음껏 상상하라”고 당부했다.

2부에서는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청년 사회혁신가들이 함께 하는 토크 콘서트가 이어졌다. △김정현 셰어하우스 우주 대표 △가면정 커뮤니케이션 우디 대표 △고두환 공감만세 대표 △한윤선 행정안전부 사회혁신추진단 사무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사회혁신과 정책방향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인터내셔널허브관 로비에서는 사회혁신을 주제로 한 전시회가 열렸다. 전시회에는 가톨릭대 사회혁신 프로젝트팀, 소셜벤처 아이디어팀, 사회적경제 창업동아리 등 18개 팀이 참가해 사회혁신을 위한 아이디어 및 창업 시제품을 선보였다.

또 29일에는 전시에 참여한 팀들을 대상으로 ‘사회혁신 프로젝트’와 ‘소셜벤처 아이디어’ 부문 사회혁신상을 선정해 수여할 예정이다.

원종철 총장은 “이번 콘퍼런스가 시대흐름에 맞는 사회 혁신을 모색하며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나아갈 길을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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