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중국 충칭시 교육위원회와의 인문교육교류회에서 참석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이번 교류회에는 전북대를 비롯 전주대, 우석대, 군산대, 원광대와 전라북도가 참여했다.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중국 충칭시 교육위원회와의 인문교육교류회에서 참석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이번 교류회에는 전북대를 비롯 전주대, 우석대, 군산대, 원광대와 전라북도가 참여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북대(교학부총장 김재민)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이 전라북도 자치행정국과 협력해 8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충칭시 교육위원회와 인문교육교류회를 진행하고, 교류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교육 교류회는 전북도와 전북대, 전주대, 우석대, 군산대, 원광대에서 20여 명이 참석했다. 교류회에서는 교류회 성과 및 개선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교환학생, 교환교수, 공동 유학박람회 개최 등에 협력하는 데 합의했다.

이번 행사에서 대학들은 농생명, 문화, 관광, 식품, 자동차, 기계 등 각 대학의 특성화 분야와 우수학생 장학금 등 유학생 유치 협력 등을 적극 홍보해 중국 유학생 유치 및 교류에 주력했다. 전북도 역시 홍보영상과 관광책자 등으로 전북을 소개했다.

아울러 상호 공동 유학설명회 개최, 초·중등 및 대학 교류, 공공 연구 등 양 지역 대학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전라북도-충칭시 대학 간 교류협력 협약’도 체결했다.

교류회 중국 측 대표인 이세옥(Li shiyu) 충칭시 교육위원회 국체처장은 현재 충칭시 국제교육교류에 대해 소개하며 “전북 지역과의 교육교류 협력을 통해 중외합작 프로그램 등을 적극 추진해 한국과의 교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명숙 전북대 국제협력본부장은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을 통해 지자체와 협력을 통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도내 대학의 국제역량이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으로 중국 지자체를 통한 교 중국 우수대학과 교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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