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주변 보디가드 미생물 구조와 기능 처음으로 밝혀
식물 주변 보디가드 미생물 구조와 기능 처음으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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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ㆍ 동아대 연구팀
김지현 연세대 교수(왼쪽), 이선우 동아대 교수.
김지현 연세대 교수(왼쪽), 이선우 동아대 교수.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연세대(총장 김용학)는 김지현 시스템생물학과 교수(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사업 농식품부 미생물유전체전략연구사업단장 및 과기정통부 '유전체 정보 개방형 분석 서비스 환경 구축 - 메타게놈 데이터' 과제 연구책임자) 연구팀이 동아대 응용생물공학과 이선우 교수 연구팀과 함께 풋마름병에 잘 견디는 토마토의 뿌리 근처 토양에서 번성하는 특정 미생물이 식물병 발생과 진전을 억제하는 것을 발견해 병저항성 식물이 병원균에 대항하기 위해 미생물을 이용한다는 것을 최초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생명공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지인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Nature Biotechnology; 2017 JCR IF = 35.724)에 매우 중요하고 독창적인 연구내용을 발표하는 형식인 아티클(Article) 논문으로  8일자 온라인 게재되었으며, 관련 국내외 특허도 출원됐다.

이번 성과는 병저항성과 관련된 식물 마이크로바이옴의 구조와 기능을 처음으로 밝혀내 식물바이옴 연구의 신기원을 연 것으로 평가되며, 숙주-미생물 및 미생물-미생물 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시스템 수준의 이해를 통해 ‘식물 프로바이오틱스(plant probiotics)’와 같은 새로운 개념의 친환경 농약과 비료 개발을 견인해 지속가능한 농생명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단장 김지현 교수는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R&D사업 추진을 통해 우수한 대형 성과가 도출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여러 부처에서 추진된 유관 사업 간의 연계와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 성과”라며 “불철주야 매진해온 학생과 연구원 및 연구교수의 노고가 모여 이루어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결과가 조기 사업화에도 성공해 신산업 창출과 바이오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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