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면녹화 아이템의 기술 및 차별성 인정

창업동아리 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상팀이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창업동아리 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상팀이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원광대(총장 김도종) 창업지원단 ‘그린라이트’ 팀이 Start-Up 전북 2018 창업동아리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4일부터 5일까지 익산 웨스턴라이프 호텔에서 열린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대상 1팀과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이 선발된 가운데 총 45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전달되며, 시상식은 19일 Start-Up 전북 2018 창업대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사업계획서 작성방법과 발표 스킬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과 각 동아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개별 멘토링을 통해 아이템을 수정·보완하고, 다음 날 발표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벽면녹화를 아이템으로 대상에 선정된 원광대 ‘그린라이트’는 심사위원들로부터 기술이 구체적이고, 기존 제품과 비교해 차별성이 우수하며, 창업 의지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조류접근 방지 CCTV 아이템을 낸 전북대 ‘YHS 디자인 랩’ 팀이 차지했으며, 그 밖에 원광대 한초(한방 초콜릿), 전북대 그늘아래(스마트 그늘막), 전주대 누O(식물성 섬유 닥나무를 활용한 한지 가죽가방)팀이 각각 우수상에 선정됐다.

그린라이트 팀을 이끈 강유미(원예산업학과 4)씨는 “팀원 모두 이번 대회를 통해 창업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생겼고, 멘토와 심사위원들이 해주신 조언을 에너지 삼아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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