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주년 개교기념식에서 시상

서울대 개교 72주년 기념식.
서울대 개교 72주년 기념식.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서울대가 12일 문화관 중강당에서 제72주년 개교기념식을 개최했다. 개교기념식에는 교수, 직원,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기근속한 교수 및 직원, 봉사우수학생 등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제28회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수상자도 선정했다. 올해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에는 권오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1975년 전기공학과 졸업), 송상현 명예교수(1963년 법과대학 졸업), 소설가 故이청준 선생(1966년 독어독문학과 졸업) 3명이 선정됐다. 서울대는 1991년부터 국가와 인류사회 발전에 기여해 서울대의 명예를 높인 사람을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으로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박찬욱 총장 직무대리 교육부총장은 기념식사에서 “현상유지의 사고를 창조적으로 파괴하는 혁신 없이는 대학이 국가와 사회를 이끌고 발전시키는 인재를 배출하기 어렵다”며 “서울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통일평화 시대의 소명에 부응해 국가와 사회에 대한 책무를 완수하는 일에 혼신의 노력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