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모 호서대 부총장이 학생들의 전시품을 보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강준모 호서대 부총장이 학생들의 전시품을 보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호서대(총장 이철성)가 11일 아산캠퍼스에서 건학 40주년 맞아 전국 13개 공과대학과 함께 ‘2018 공학교육혁신 선도대학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공학교육혁신협의회가 후원하고 성균관대 공학교육혁신선도센터 주최, 호서대 공학교육혁신센터 주관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공학교육혁신을 통한 창의력 및 시스템 통합설계능력을 갖춘 공학기술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각 대학 공학계열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설계·제작한 종합설계 작품 전시와 함께 경진대회가 열렸다.

대회에는 △호서대 △성균관대 △가천대 △강원대 △경희대 △단국대 △대진대 △성결대 △아주대 △인천대 △인하대 △한경대 △한양대 총 13개교 공과대학의 캡스톤디자인 작품 26점이 출품했다.

심사는 공과대학 교수, 산업체 인사 11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 의해 창의·융합성, 사회적 기여도 및 사업화 가능성, 기술성 및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최종 심사 결과 성균관대 SKKU-PACE팀의 ‘실버세대를 위한 개인 전동수단’ 작품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노인들이 출퇴근하거나 운전 또는 보행 시 등장 하는 위험요소나 체력적인 한계 등을 보완하고 도와주는 개인용 이동수단이다.

강준모 호서대 부총장은 축사에서 “참석자들이 학문적으로 창의적이고 융합된 인재, 사회에 공헌하는 공학적 인재로 성장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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