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사장 작가 초청, ‘인문학적 사유와 성장’ 주제로 강연

11일 도서관이 주관한 '북 콘서트'에서 채사장 작가가 '인문학적 사유와 성장'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11일 도서관이 주관한 '북 콘서트'에서 채사장 작가가 '인문학적 사유와 성장'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금오공대(총장 이상철)가 11일 교내 글로벌관 시청각실에서 인문학 지식 함양 및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금오공대 도서관(관장 권상근)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대학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역 대학 자원공유 및 교류협력 활동 활성화를 위해 안동대 학생 및 교직원 30여 명과 지역 청소년,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북 콘서트에서는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저자 채사장 작가가 ‘인문학적으로 사유하고 성장하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채사장 작가는 “우리가 안고 있는 다양한 고민을 해결하고 더욱 성숙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개인의 노력과 사회적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며 “인문학을 알아가는 것도 그 노력의 연장선 가운데 하나로 생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 작가는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을 비롯해 《시민의 교양》, 《열한 계단》 등의 저서를 펴냈으며, EBS라디오 ‘토요 인문학 콘서트’를 진행한 바 있다. ‘어쩌다 어른’, ‘비밀독서단’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인문학을 쉽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권상근 도서관장은 “북 콘서트에 참여한 다른 학생들과 생각을 나눔으로써 독서 동기를 키우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며 “책 읽는 캠퍼스 문화 조성 및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 제고를 위해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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