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한 달간 ‘전문대학 동반성장 컨설팅’
16일에는 대전서 이틀간 학위심화과정 연차평가

전문대학 동반성장 컨설팅단에 참여한 분과별 전문 위원들의 모습. (사진=김의진 기자)
전문대학 동반성장 컨설팅단에 참여한 분과별 전문 위원들의 모습. (사진=김의진 기자)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 인천재능대학교 총장)가 고등직업교육 발전과 전문대학의 자율 직업교육 품질 개선을 위한 범전문대학 차원의 노력을 추진한다. 동반성장 컨설팅을 비롯해 전문대학 학사학위의 질 관리를 위한 학위심화과정 연차평가를 실시한다.

전문대교협은 12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약 한 달간 사전신청을 받은 39개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현장방문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상생발전을 위해 전문대학이 합심하고 상부상조하는 첫 사례로서 의미가 크며, 전문대학 교육품질 제고를 위한 자율적 질 관리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운영협의회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컨설팅은 학사구조와 취‧창업, 산학협력, 국제교류 등 직업교육 운영 핵심 분야의 지원체제를 한층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장경험과 역량이 풍부한 전문대학 교수 39명이 컨설팅 전문위원으로 참여하며, 컨설팅단이 대학현장을 직접 찾아가 운영노하우를 전수하고 다양한 우수모델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16일부터 이틀간 대전 레전드 호텔에서 2017학년도 학위심화과정 운영결과에 대한 연차평가를 실시한다. 학위심화과정 운영대학의 전년도 운영결과에 대한 자체평가를 외부 평가자들이 서면점검하는 한편 현장 컨설팅도 진행된다.

주요 평가내용은 교육과정 구성과 운영 방법, 교수진 구성, 학생의 교육성과, 수요자 의견 반영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전문대학 학사학위의 질 관리는 물론, 학과장 워크숍을 개최해 공유하는 등 운영대학 간 정보교류의 장도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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