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평생학습체제 구축을 위한 대학의 역할 정립 방안 마련

한국교육개발원은 1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포스트타워에서‘성인학습자의 대학평생교육 수요 분석 및 제도개선 모색’을 주제로 제129차 KEDI 교육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은 이날 포럼 전경. (사진= 주현지 기자)
한국교육개발원은 1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포스트타워에서‘성인학습자의 대학평생교육 수요 분석 및 제도개선 모색’을 주제로 제129차 KEDI 교육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은 이날 포럼 전경. (사진= 주현지 기자)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한국교육개발원(원장 반상진, KEDI)은 1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포스트타워에서‘성인학습자의 대학평생교육 수요 분석 및 제도개선 모색’을 주제로 제129차 KEDI 교육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교육개발원의 2018년도 기본연구인 ‘성인학습자의 대학평생교육 수요 분석’(연구책임자 최상덕)의 주요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학평생교육 관련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포럼은 총 2개의 세션으로 이뤄졌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해당 연구에 참여한 연구진의 발표를 통해 연구의 주요 결과를 공유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제안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대학평생교육 관련 △연구자 △정책 공급자 △정책 수요자 등으로 구성된 토론단이 연구의 주요 결과와 정책적 제언을 바탕으로 대학평생교육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첫 번째 발표는‘성인학습자의 대학평생교육 설문조사 및 FGI 분석결과’ 를 주제로 한국교육개발원 최상덕 부원장, 한효정 연구위원이 발표했다. 이 발표에서는 온라인 설문조사와 표적집단면접(FGI)을 통해 성인학습자들의 대학평생교육에 대한 수요를 조사·분석한 결과를 공유하고 주요 정책적 시사점을 논의했다.

이후 두 번째 발표는‘성인학습자의 대학평생교육 관련 정책 제언’을 주제로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박인섭 연구개발특임센터장이 맡았다. 이 발표에서는 지금까지의 대학평생교육 관련 정책들의 역사적 흐름을 살펴보고, 미래를 향한 대학평생교육 정책을 제안했다.

마지막 세 번째 발표는‘성인학습자의 대학평생교육 정책의 법·제도 개선 방안’을 주제로 국회입법조사처 이덕난 입법조사관이 발표했다. 이 조사관은 대학평생교육의 법적 근거를 살펴보고 관련 법·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토론은 한정란 한서대 교수, 김성곤 서울과기대 미래융합대학장, 권인탁 전북대 사범대학장, 서헌주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고등직업교육실장, 박지원 동국대 성인학습자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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