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교수학습발전협의회 2기 임원진이 9월 31일 열린 임원회의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전문대학교수학습발전협의회 2기 임원진이 9월 31일 열린 임원회의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전문대학교수학습발전협의회(회장 김수연, 인천재능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장)가 전문대의 교수학습 프로그램 지원에 나선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 인천재능대학교 총장)도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교수학습 지원에 함께한다.

교수학습발전협의회는 교수학습전문가위원회를 신설하고 교수학습센터(CTL)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 대학을 집중 지원하는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수학습발전협의회는 지난달 31일 임원회의를 열고 교수학습전문가위원회 신설을 위한 회칙 개정안 검토, 준비위원 위촉 등 기반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교수학습전문가위원은 공고 형태로 모집하며, 오는 25일 열리는 교수학습발전협의회 세미나에서 임원회의를 거쳐 위원회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수연 교수학습발전협의회 회장은 “교수학습센터의 역할에 대한 연수 및 교육‧연구‧컨설팅 기능을 강화하겠다”며 “한국교육개발원의 교수학습과정 연구에도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문대교협은 전문대학생 기초학습 역량 향상을 위한 온라인서비스(www.cblc.kr)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문직업인 양성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보급하고 있다. 또 우수 교수학습 지원체제, 교수학습 방법 발굴‧선정 등을 지원하고 있다.

황보은 전문대교협 사무총장은 “4차 산업혁명에 맞는 평생직업교육기관으로 더욱 거듭날 수 있도록 전문대학 구성원 모두가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수학습발전협의회는 25일 ‘5C 핵심역량 향상을 위한 전문대의 교수학습 발전 방향’을 주제로 인천재능대학교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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