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 대학 교직원 600여명 참가 … 1부리그 경상대 우승

축구대회에  참가한 교직원들이 시상식을 마치고 단체 기념촬영하고 있다.
축구대회에 참가한 교직원들이 시상식을 마치고 단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부경대는 제12회 교육부장관배 전국 국‧공립대학교 교직원 축구대회가 12일부터 14일까지 부경대와 기장월드컵빌리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부경대가 주관하고 전국 국‧공립대학교 교직원 축구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부경대를 비롯 전국 20개 국‧공립대와 서울대 등 21개 대학에서 교직원 600여명이 참석해 열전을 펼쳤다.

처음으로 1부 리그(클래식)와 2부 리그(챌린지)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16개 대학이 승부를 겨룬 1부 리그 우승은 경상대가 차지했다.

준결승전에서 충남대를 2대0으로 이기고 결승에 오른 경상대는 결승전에서 경북대를 2대1로 물리치고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1부 리그 준우승은 경북대, 공동 3위는 부경대와 충남대가 차지했다.

5개 대학이 승부를 겨룬 2부 리그에서는 한국방송통신대가 우승, 경남과학기술대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금오공대와 한국해양대는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1부 리그에서는 경상대 이상부, 2부 리그에서는 한국방송통신대 김용수에게 돌아갔다.

전국 국‧공립대학교 교직원 축구대회는 전국 국‧공립대 교직원의 화합과 체력증진, 정보교류 등을 통해 대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해마다 전국 국‧공립대가 번갈아가며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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