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 : 한국의 색-Traditional'의 전시 작품들
'심상 : 한국의 색-Traditional'의 전시 작품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숙명여대(총장 강정애) 박물관이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한국의 색’을 주제로 우리나라 섬유 예술 문화를 소개하는 '심상: 한국의 색' 전시회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18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전시회는 베이징 소재 주중한국문화원과 북경복장학원민족복식박물관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2018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사업은 국내 우수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해외 진출을 독려하고, 우수작품을 통해 한국을 알리며 전 세계인과 소통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는 각각 Traditional과 Contemporary라는 주제로 두 곳에서 열린다. 북경복장학원민족복식박물관에서 열리는 ‘심상 : 한국의 색 - Traditional’은 인간의 심상을 비추는 색과 문양을 주제로 한국 문화를 소개하며,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심상: 한국의 색-Contemporary’는 색으로 연계한 전통과 현대의 만남, 전통을 재해석한 현대 작가전 2가지 공간으로 기획돼 한국의 멋과 색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회에서는 숙명여대 박물관의 소장품 65점과 현대작가 10인의 작품 40건 등 총 105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숙명여대 박물관 관계자는 “색의 역사성과 현대 미술을 연계해 한국 문화예술의 동시대성을 세계무대에 알리는 기회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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