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철 총장(왼쪽)이 윤윤수 FILA Global 회장과 20억원 기탁 약정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했다.
김인철 총장(왼쪽)이 윤윤수 FILA Global 회장과 20억원 기탁 약정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윤윤수 FILA Global 회장이 8일 한국외대(총장 김인철) 스마트 도서관 건립기금으로 기존 7억원에서 13억원을 추가해 총 20억원을 기탁하기로 약정했다.

한국외대 동문인 윤윤수 회장(정치외교학과 66)은 스마트 도서관 건립 캠페인 조직위원회의 공동조직위원장으로서, 대학 도서관의 역할 향상과 한국외대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돕기 위해 위와 같은 약정을 체결했다.

스마트 도서관은 2020년 3월 개관을 목표로,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1만4545㎡(4400평) 규모로 설립된다. 지하에는 70만여 권의 서적을 보관할 수 있는 폐가식 수장고와 지상에는 50만여 권의 서적을 보관할 수 있는 개가식 서고가 들어선다. 또 1700여 석의 열람실, 80여 실의 캐럴, 카페라운지, 미디어플라자, 콘퍼런스룸 등 학생들의 편의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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