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반려동물 훈련사 매니지먼트 기업
동국대 창업지원단 사업화 지원으로 성장 중
전화·방문상담 서비스로 유기견문제 해소 기대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동국대 창업지원단은 학생창업기업 행복하개가 반려동물 문화를 위한 교육서비스로 강아지 방문훈련서비스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행복하개는 2018년 동국대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된 기업으로, 국내 최초 반려동물 훈련사 매니지먼트 회사 형태로 운영되는 반려동물 교육서비스 기업이다. 동국대 학생창업기업으로 올해 1월 신설됐으며 2018년 하반기부터 동국대 창업지원단이 지원하는 창업아이템사업화 사업에 선정돼 성장하고 있다.

행복하개는 그간 애견인들이 강아지의 행동문제를 인지하더라고 스스로 해결하기 어렵고, 전문업체에 맡길 경우 비용이 높아 많은 불편이 있었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서비스를 만들었다. 보호자가 자신의 강아지를 교육할 훈련사의 자격과 경력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으며, 원하는 훈련사를 선택하면 해당 훈련사가 집으로 찾아가는 방문훈련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훈련사들의 정보는 행복하개 홈페이지(http://happyhagae.co.kr/) 교육서비스에서 확인 가능하다.

주평강 행복하개 대표는 반려동물 교육서비스인 애견방문서비스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행동문제로 버려지는 유기견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존의 펫택시 서비스와 연계해 그동안 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수도권 외 지역으로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행복하개는 강아지방문훈련 서비스와 더불어 전화 및 방문상담 서비스도 같이 론칭해 저렴하고 쉽게 반려동물에 대한 전문지식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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