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다양한 진로 경험 제공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도내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등과 함께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춘천호반체육관에서 '2018 강원진로박람회'를 개최한다.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 1만 5천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강원진로박람회는 ‘꿈 씨앗·틔움·키움·나래’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인 진로의 장을 열어 주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행사 주제를 형상화한 꿈 씨앗관, 꿈 틔움관, 꿈 키움관, 꿈 나래관 그리고 쉼터로 나뉘어 운영된다.

‘꿈 씨앗관’에서는 12개의 상담실을 준비하여, 전문직업인 멘토의 1:1 맞춤형 진로상담, 강원도교육청 대입지원관의 진학 상담, 진로교사들의 학생들 꿈 상담 등을 진행한다.

도내 21개 특성화고등학교가 운영하는 ‘꿈 틔움관’에서는 37개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학생들이 흥미유형별로 체험할 수 있게 했고,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미래신직업 홍보와 4차산업혁명을 대비하는 VR체험을 제공한다.

‘꿈 키움관’에서는 강원도농업기술원과 강원진로교육원 등에서 6차산업체험관, 메이커스페이스존, 진로체험지원센터, 진로체험버스 등 운영을 통해 다양한 진로 체험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꿈 나래관’에서는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활동 결과물을 전시한다.

이번 진로박람회에서는 체험형 진로정보 제공과 함께, ‘뮤즈펙트’의 초청 공연 등 다양한 ‘진로 공연’도 진행된다.

기광로 강원도교육청 창의진로과장은 “2018강원진로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의 마음 속에 있는 꿈 씨앗이 틔워지고 성장해 나래를 펼치게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박람회가 학생들의 진로선택에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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