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래형 소장
강래형 소장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북대 한국공학연구소(소장 강래형)가 미래 신기술 개발을 위해 현대자동차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대 한국공학연구소는 미국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와 공동으로 설립한 연구소로, 기계·전자·탄소소재·스마트 재료 등 다양한 분야가 접목된 융·복합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최첨단 비파괴검사기술에서부터 스마트 센서 개발, 복합재료 등의 소재기술, 신호처리 및 제어 기술 등을 보유해 구조 건전성 관리 분야를 연구한다.

한국공학연구소와 현대자동차와의 협약은 기존 기법으로 해결할 수 없었던 새로운 자동차 적용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체결된 것으로, 양 기관은 시설과 장비, 인적 인프라 등을 활용해 공동 연구에 나설 예정이다.

강래형 소장은 “다양한 최첨단 비파괴 검사 기법을 개발하고 있는 한국공학연구소는 현대차와 공동 연구를 통해 내년까지 새로운 기법의 자동차 적용 기술을 개발키로 했다”며 “이 기술 개발이 완료되면 자동차 산업뿐 아니라, 항공우주·건축·토목·수송기계·복합재료·도체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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