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6일 일산 킨텍스서…‘전문가를 만드는 힘 전문대학’ 슬로건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 인천재능대학교 총장)이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2018 진로‧직업체험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전문가를 만드는 힘 전문대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들이 가진 직업과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전문직업인을 양성하는 전문대학의 실용교육 내용을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미래직업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전국 전문대학이 함께 준비한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로 채워진다. 경기도 교육청과 공동 개최로 진행되며 학생들에게 진로상담 등 다양한 진로직업체험이 제공된다.

자율체험관과 특별체험관을 비롯해 진로상담관, 경기도 교육청 나노드림관 등이 운영되며, CJ헬로 특별공개방송, 인터넷 BJ방송, 전문가 멘토 토크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구성했다.

또한 지난 행사에서 입장객의 호응이 높았던 ‘자율체험관’은 모두 9개 분야, 59개 콘텐츠 등으로 구성해 초‧중‧고등학생, 학부모 국민들에게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설계디자인 분야의 인테리어 디자인 체험 및 기계설계 기술자 체험, 응용공학 분야의 승강기 엔지니어 체험, 자동차 분야의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체험, 뷰티 분야의 향수제조전문가 체험 등도 제공된다.

직업별 특별체험관에서는 배화여자대학교의 ‘한식 앙금플라워체험’, 연성대학교의 ‘양식조리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또 대전보건대학교의 ‘온몸으로 VR체험하기’, 인하공업전문대학의 ‘드론 조정과 드론을 이용한 3차원 맵핑’, 오산대학교의 ‘게임콘텐츠 개발’ 등이 진행된다.

경기도 교육청은 진로상담관을 운영한다. 진로교사와 한국교육심리학회에서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진로상담, 적성검사를 통해 소질에 맞는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한다.

오세득 셰프와 최현우 마술사, 김기욱 개그맨이 멘토로 출연하는 3인 3색 전문가 멘토 쇼도 진행한다. 초‧중‧고 학생들에게 진로진학을 위한 속 깊은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게 된다.

이기우 전문대교협 회장은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을 올바르게 찾을 수 있고, 일반인들은 전문대학 직업교육의 필요성을 다시금 깨닫고, 전문대학 구성원들에게는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 선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간판이나 이름이 아닌 자신의 적성과 흥미”라며 “학부모들도 자녀의 진로를 어떻게 설계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 길인지 함께 방문해 많은 지식과 정보를 얻어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2018 진로직업체험박람회 안내 포스터
2018 진로직업체험박람회 안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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