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홍덕수)이 16일 한국항공서비스㈜(대표이사 조연기)와 ‘항공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홍덕수 총장을 비롯 조연기 대표이사, 류경완 도의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항공정비 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장비 및 장비 공동 활용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공동운영 △한국항공서비스㈜ 신규직원 채용시 남해대학 졸업생 우대 선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도립남해대학은 도내 항공산업에 필요한 우수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7월 (재)경남테크노파크와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기체종합정비실습실 △엔진정비실습실 △계기전자실습실을 갖춘 지상 1층의 항공정비실습동을 12월말 준공할 예정이며 이후 2019년 6월까지 2개 층을 증축하는 2단계 사업을 거쳐 실습동을 완공할 계획이다.

홍덕수 총장은 “경남도립남해대학은 올해 완공되는 항공기 정비실습 교육시설을 활용해 재학생뿐만 아니라, 경남 지역의 일반인 대상의 전문인력 배출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