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까지 매월 개최, 학생·시민과 ‘도시’ 주제 다양한 이야기 나눌 예정

승효상 석좌교수
승효상 석좌교수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동아대 건축학과(학과장 김기수)는 건축가 승효상 석좌교수의 토크콘서트를 18일 오후 3시 부민캠퍼스 김관음행홀에서 개최한다. 승 교수의 토크콘서트는 오는 11월 7일(승학캠퍼스 경동홀)과 12월 4일(부민캠퍼스 김관음행홀)에도 예정돼 있다.

지난해 9월 동아대에 부임한 승 교수는 매학기 토크콘서트를 통해 동아대 학생뿐 아니라 건축 및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부산시민과 만나고 있다. 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이자 국내외에서 폭넓게 활동하는 저명 건축가인 승 교수의 토크콘서트는 ‘오픈 토크’ 형식으로 매회 성황을 이루고 있다.

지난달 14일 부산시민공원 벽산홀에서 ‘도시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했던 승 교수는 오는 18일에는 ‘도시의 발생과 첫 도시들’이란 주제로 청중들과 만난다. 지난 9월 특강에서 도시공간 구조의 역사에 대한 개괄을 통해 이 시대의 도시를 성찰하고 새로운 대안을 모색했다면 이번 토크콘서트에선 도시의 기원과 문명의 발생, 최초의 주거지와 도시에 대해 탐색할 예정이다.

또 11월 토크콘서트에선 ‘유토피아의 도시들’이란 주제로 권력과 이념, 종교 등 이상적인 도시를 향한 열망으로 태어난 도시들의 성장과 멸망을 짚어볼 계획이며, 이번 학기 마지막 일정인 12월 토크콘서트는 ‘현대의 도시와 미래’란 주제로 시민혁명과 산업혁명 영향으로 태동한 현대도시의 전개 및 미래 전망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승 교수의 토크콘서트는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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