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성과포럼 진행
대학·기업·유관기관 등 300여 명 참가해 성황
정보공유 및 성과전시 등 보건의료 특성화 강조

2018 동남보건대학교 산학협력 포럼이 16일 노보텔앰배서더 수원에서 개최됐다. 손경상 수원여자대학교 총장, 우완기 장안대학교 총장,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이재준 수원(갑) 지역위원장, 윤종록 가천대 석좌교수, 최선정 국제대 교무처장, 장재필 동남보건대학교 총동문회장, 김종완 학교법인 동남학원 이사장, 홍종순 동남보건대학교 총장 등 내외빈을 비롯해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사진=황정일 기자]
2018 동남보건대학교 산학협력 포럼이 16일 노보텔앰배서더 수원에서 개최됐다. 손경상 수원여자대학교 총장, 우완기 장안대학교 총장,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이재준 수원(갑) 지역위원장, 윤종록 가천대 석좌교수, 최선정 국제대 교무처장, 장재필 동남보건대학교 총동문회장, 김종완 학교법인 동남학원 이사장, 홍종순 동남보건대학교 총장 등 내외빈을 비롯해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사진=황정일 기자]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대학과 산업체 간 유기적인 협력관계 유지 및 NCS 기반 현장중심 교육 경쟁력 강화 도모를 목적으로 한 동남보건대학교 산학협력 포럼이 16일 오후 경기 수원 소재 노보텔앰배서더호텔에서 개최됐다. 대학 및 기업, 유관기관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룬 ‘2018 동남보건대학교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산학협력 포럼은 상호 정보교류를 통해 산업체가 요구하는 현장중심형 인재를 대학이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성과포럼은 특강-소프트파워가 강한 대한민국(윤종록 가천대 석좌교수, 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특성화사업 운영성과 발표(이규선 동남보건대학교 산학협력처장) 가족회사 운영사례 발표 특성화사업 성과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포럼을 알리는 개회식에서 산학협력 우수기관에 대한 지정패 및 공로패 수여식도 열렸다.

2018 동남보건대학교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산학협력 포럼을 연 홍종순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산업체와 대학은 서로 가족처럼 친밀해야 하고, 서로 협력해야 한다는 인식으로 지난 1년간 교수·학생들의 연구와 노력의 성과물을 보여드리기 위해 긴밀한 관계에 있는 산업체 및 유관기관장들을 모시게 됐다면서 바쁘신 일정 중에도 이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해주신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님을 비롯한 내외빈 여러분, 김종완 이사장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찬열 국회 교육위원장은 동남보건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 시대라는 변화의 파고에서 선제적 대응방안을 모색해 미래사회의 보건의료 분야를 선도해갈 창의인재 양성의 요람이 되고 있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긍정의 시너지가 생기기를 기원한다. 동남보건대학교의 거듭된 발전과 힘찬 전진을 응원하겠다고 축하영상을 보냈다.

이외에도 더불어민주당의 김진표 의원, 박광온 의원, 김영진 의원, 백혜련 의원 등이 축하영상을 통해 산학협력 포럼 개최를 축하했다. 이들은 우리나라 경제를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해 대학과 기업이 선순환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대학은 현장에서 문제점을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며, 기업은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 이번 포럼이 새로운 기술을 논의하고 미래기술을 협력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동남보건대학교는 산학협력 포럼을 통해 산학협력 우수 기관에 지정패 및 공로패를 수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토마스의료재단 윌스기념병원은 산학협력 우수기관 지정패를, 유투바이오는 취업 우수기관 공로패를, (주)가가는 현장실습 우수기관 공로패를, 치기공학과는 산학협력 우수학과 공로패를 각각 수여받았다. [사진=황정일 기자]
동남보건대학교는 산학협력 포럼을 통해 산학협력 우수 기관에 지정패 및 공로패를 수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토마스의료재단 윌스기념병원은 산학협력 우수기관 지정패를, 유투바이오는 취업 우수기관 공로패를, (주)가가는 현장실습 우수기관 공로패를, 치기공학과는 산학협력 우수학과 공로패를 각각 수여받았다. [사진=황정일 기자]

포럼을 참관하기 위해 노보텔앰배서더 수원을 찾은 손경상 수원여자대학교 총장은 동남보건대학교 산학협력 포럼 개최 소식을 듣고 마라톤을 생각하게 됐다. 마라톤에는 페이스메이커라는 것이 있다. 같이 뛰면서 속도를 조절해주는 역할자다. 쉬운 코스와 난코스, 피니시 라인 등 구간에 따라 페이스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해준다. 수원여자대학교는 동남보건대학교의 인근 학교로서 여러 가지 비슷한 점이 많아 경쟁의식을 갖고 있다. 좋은 페이스메이커가 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함께하겠다고 축사를 밝혔다.

이어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은 “43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동남보건대학교가 관내에 있다는 것이 영광이고 큰 재산이다. 미래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기술력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는 데 선도적인 대학의 역할에 갈채를 보낸다. 좋은 정책과 수원 관내 모든 학교들이 공유해서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청년이 건강한 일자리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지역과 공공기관에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축사했다.

이재준 더불어 민주당 수원() 지역위원장도 축사를 통해 교수활동을 하다가 행정 업무를 하고, 정치를 해보니 대학과 지역사회, 기업들이 연합해서 협력해야만 국가가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 산학협력 포럼이 지속적으로 일어날 수 있도록 최대한 뒷받침하겠다. 수원은 최근 IT에서 BT로 넘어가고 있다. 바야흐로 동남보건대학교 시대라 할 수 있겠다. 열심히 보좌하겠다고 힘을 보탰다.

김종완 학교법인 동남학원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포럼에 참석한 기업체 및 유관기관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김 이사장은 열심히 연구한 성과들이 불법유출되는 심각한 문제들이 대두되는 바, 학교법인에서 산학협력과 관련해 안전장치를 잘 구축해 두겠다. 산업체 대표들께서 안심하고 우리 학교와 많은 연구를 했으면 좋겠다. 행정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으며 법률적 안정화에도 힘쓰겠다. 학생들과 가까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가지고, 학생들을 직접 지도하는 기회도 더욱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산학협력 포럼에는 손경상 수원여자대학교 총장, 우완기 장안대학교 총장,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 지역위원장, 윤종록 가천대 석좌교수, 최선정 국제대 교무처장, 장재필 동남보건대학교 총동문회장, 김종완 학교법인 동남학원 이사장, 홍종순 동남보건대학교 총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인사말] 홍종순 총장 "미래 산업사회의 패러다임에 부응하는 전략을 갖춘 대학"

산학협력 포럼에서 홍종순 동남보건대학교 총장은 오랜 전통을 바탕으로 꾸준히 발전하는 명문대학으로서, 줄탁동기 하는 마음을 실천함으로써 미래 산업사회의 패러다임에 부응하는 전략을 갖춘 대학으로 거듭날 것임을 다짐했다. [사진=황정일 기자]
산학협력 포럼에서 홍종순 동남보건대학교 총장은 오랜 전통을 바탕으로 꾸준히 발전하는 명문대학으로서, 줄탁동기 하는 마음을 실천함으로써 미래 산업사회의 패러다임에 부응하는 전략을 갖춘 대학으로 거듭날 것임을 다짐했다. [사진=황정일 기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가 결합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학문 간 융합과 창조적 경쟁력이 부각되면서 수많은 대학들이 대학교육의 목표와 방향을 새롭게 재정립하고 있다. 이에 동남보건대학교는 지식의 힘으로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는 드림플러스(DREAM+) 보건의료 특성화대학이라는 기치 아래 차세대 보건전문가를 양성하는 최상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성과로 동남보건대학교는 올해 교육부 대학 기본역량 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 특성화육성(SCK)사업에 선정된 이후 2년 연속 연차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에서 전 항목을 충족, 고등직업교육 품질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및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인증도 받았다. 4주기 교원양성평가도 전 과정 ‘A등급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매년 전국 최상위 취업률 및 전국 평균 대비 10% 이상 높은 국가고시 합격률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동남보건대학교는 향후 첫째, 특성화 계열인 보건계열학과를 중심으로 보건의료 서비스산업과 연계해 건강사회 맞춤형 휴먼케어 전문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미래 산업수요에 맞도록 학사구조를 개편하고 차세대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

둘째, 미래사회의 직무환경에 발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융·복합 실무중심형 인재를 양성하는 수도권 유일의 보건의료 특성화 혁신대학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셋째, 새로운 기술이 끊임없이 등장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형 인재와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획일적인 교육과정이 아닌 변화의 요구를 수용하는 교육과정 개편을 진행하고 그에 상응하는 교수법을 개발해 적용하겠다.

최근 동남보건대학교는 가족회사제도정착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산학협력이 발전되고 활성화돼 명실상부한 보건의료 특성화 혁신대학으로 발전해 나가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취업과 현장실습 등 많은 부분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 격려와 참여를 부탁드린다.

 

[돋보기]  다양한 성과공유 전시 참관객 눈길 끌어

동남보건대학교는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아동발달지원센터 △응급의료안전교육센터 △수원FMS센터 등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지역사회에 공헌해 왔다. 이외에도 전공동아리, 창업동아리, 캡스톤디자인, 학술대회 및 세미나 등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했다. 포럼에서 우수 전공동아리들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돼 참관객들의 눈길을 모았다. [사진=황정일 기자]
동남보건대학교는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아동발달지원센터 △응급의료안전교육센터 △수원FMS센터 등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지역사회에 공헌해 왔다. 이외에도 전공동아리, 창업동아리, 캡스톤디자인, 학술대회 및 세미나 등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했다. 포럼에서 우수 전공동아리들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돼 참관객들의 눈길을 모았다. [사진=황정일 기자]

동남보건대학교는 2018 산학협력 포럼의 일환으로 특성화육성사업을 통해 펼쳐온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학술대회 및 세미나 캡스톤디자인 전공동아리 창업동아리 창업경진대회 우수사례 비즈니스 모델 사회공헌 등 다양한 성과들을 담은 패널을 제작해 전시했다. 특히 우수 전공동아리들의 부스가 마련돼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동남보건대학교는 학과 전공과 관련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 방사선과·유아교육과·피부미용과 등 많은 학과에서 전공 동아리를 운영 중이다. 메아리-초음파 주파수 변동에 따른 정도 관리용 팬텀의 영상분석 △라디에이션 프레임-머리 CT 검사 시 선량감소를 위한 알고리즘 변환방법의 유용성 평가 다솜, -유아교육과 아해마당 인형극 헤어홀릭, FX분장동아리-무한도전 뷰티 콘테스트 입상 등을 지원했다.

아이디어 회의, 시제품 제작, 경진대회 출전 등으로 예비창업자를 양성하는 창업동아리 지원 활동은 물론이고 재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도출 및 공유를 통한 창업아이템 개발을 위한 창업캠프, 창업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창업 마인드를 고취하고 창업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데도 힘을 싣고 있다.

특히 동남보건대학교는 아동발달지원센터 응급의료안전교육센터 등의 비즈니스 모델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수원FMS센터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도 우수성과로 꼽힌다.

아동발달지원센터는 발달에 어려움을 보이는 아동들에게 발달지원서비스를 제공,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영·유아발달평가, 영·유아 조기중재, 학령전기 학습준비, ADHD 아동 발달지원, 미술심리상담, 언어치료 등을 통한 아동발달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작업치료학과와 연계해 NCS 기반 현장실습을 진행한다.

응급의료안전교육센터는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응급상황에 대한 응급처치 교육을 수행하는 기관이며,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BLS, ACLS ,KALS 교육도 포함된다. 센터를 통해 경기도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 직무연수, 화성시보건소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연안체험활동 안전교육, BLS(Basic Life Support) Provider 교육 등을 수행하고 있다.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보건 특성화 대학인 동남보건대학교가 연계해 만든 수원FMS센터사회 안전망 구축 및 실현 의료혜택이 부족한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관리 학생들의 대외봉사를 통한 책임감 증대 체험학습 증대 등의 성과를 거뒀다. 현재 무료건강검진, 무료보건교육, 무료안경지원사업 등을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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