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복합 교육시스템’ 등 주제 발표…대학 경쟁력 강화 협약서 채택

한국지역대학연합회의.
한국지역대학연합회의.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호남대(총장 서강석)가 18일 전남 여수시 엠블호텔에서 제45차 한국지역대학연합회의를 개최했다.

19일까지 2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는 김영인 가톨릭관동대 총장직무대행 김영인, 박재규 경남대 총장, 신일희 계명대 총장, 박형주 아주대 총장, 오연천 울산대 총장, 이호인 전주대 총장, 이덕훈 한남대 총장 등 전국 8개 대학 총장과 보직교수,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첫날 회의는 서강석 호남대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각 회원교 총장의 인사말에 이어, 한국대학총장협회 이대순 이사장의 ‘우리의 미래를 향한 제언’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이어서 호남대와 전주대의 대학혁신지원 시범사업에 대한 발표와 융복합 교육시스템과 기초교양 교육운영, 교수학습 지원시스템에 대한 각 대학별 주제발표가 실시됐다. 또 8개 대학 LINC+사업단 협의회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주제를 발표 했다.

한국지역대학연합은 이 날 향후 예상되는 대학의 환경 변화에 대비해 대학특성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며, 구체적인 방안 모색에 필요한 정보 및 자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교환하기로 하는 협약서를 채택했다.

한국지역대학연합은 1995년 2월 대학교육의 국제화와 개방화에 대비해 중·남부지역 대학 간의 상호 호혜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각 대학의 지리적 위치로 인한 인적·물적 자원의 한계성을 극복하고 교육의 질 향상과 학술·행정 교류, 그리고 대학 운영의 효율성을 공동 모색하고자 결성됐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