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경인여자대학교(총장 류화선)는 대학의 2019년도 예산계획수립에 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적극 반영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재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학생참여예산’ 예산사업 공모전을 시행한다.

‘학생참여예산’ 제도는 학생이 예산사업의 제안, 논의, 예산반영 결정에 참여하는 제도다. 대학 구성원 간 참여, 소통을 높이기 위한 대학 주요정책 과제로 2019년 예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22일부터 11월 9일까지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예산사업을 제안해 대학 기획처에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4차 산업혁명 등 미래성장분야, 교육환경개선, 교육품질개선, 학생복지개선, 학과 및 행정업무 개선, 기타 대학발전에 필요한 분야 등 총 6개 분야별로 공모하며, 우수제안자에는 총장명의 표창장 및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범봉수 기획처장 은 “이번 ‘학생참여예산’을 통해 대학 예산을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우수 사례가 되길 기대하며, 공모전에서 학생들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가 실제 예산사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행정부서와 함께 업무를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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