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석 울산과학대학 총장이 대상 수상 후 이인원 한국대학신문 회장 (왼쪽), 이기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했다.
허정석 울산과학대학 총장이 대상 수상 후 이인원 한국대학신문 회장 (왼쪽), 이기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가 18일 오후 4시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 한라산홀에서 개최된 제18회 한국대학신문 대상 시상식에서 '산학협력 우수대학' 부문 수상대학으로 선정됐다.

올해로 창간 30주년을 맞이한 한국대학신문은 이번 대학대상에서 전문대학과 일반대학, 사이버대학을 망라하여 8개 부문에서 총 17개 수상대학을 선정했다.

한국대학신문은 울산과학대학교가 산학협력 우수대학에 선정된 배경에 크게 두 가지를 들었다. 첫째, 교육부가 WCC(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 사업을 시작한 2011년 이래로 8년 연속 WCC 타이틀을 유지하는 전국 3개교 중 한 대학이다. 둘째, 지역산업과 긴밀한 산학협력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울산동구청과 MICE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이벤트 및 박람회) 전문가를 양성하는 ‘지역기반 글로벌 관광인력 양성 교육’을 진행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허정석 울산과학대학교 총장은 수강 소감을 통해 “우리 대학은 울산지역 주력산업인 조선·자동차·석유화학을 비롯해 신(新)성장동력인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대기업 및 중견기업을 총 망라한 1100여개의 기업과 가족회사 협약을 맺고 있다. 이들 기업과 주문식 교육을 운영하거나 산업체의 명장급 인사를 교원으로 채용해 기업이 원하는 지식·기술·태도를 재학생에게 전수하고 있다. 재학생들을 취업 후 회사를 이끌어나가는 인재로 육성 및 배출한 노력이 수상으로 이어져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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