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솔루션 공유 위한 포럼 및 선포식 개최

전북대 무장애 나눔길
전북대 무장애 나눔길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북대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단장 이학교)이 축산업계의 4대 난제인 질병, 악취, 분뇨처리, 생산성 저하 등을 해결하기 위해 ‘에코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을 개발했다.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은 에코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을 공유하고 산학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5일 전북대 진수당 가인홀에서 산학 네트워크 포럼과 에코 클린 돈육 브랜드 선포식을 개최한다.

사업단과 미래축산포럼, 두지포크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솔루션을 연구한 교수진들의 연구 성과 발표와 이 성과를 활용한 친환경 돈육 브랜드인 ‘두지포크’ 소개, 미생물 분야 전문가들의 토론 등이 이어진다.

25일 행사는 총 3부로 진행된다. 1부 산학 네트워크 포럼에서는 허재영 교수가 에코 클린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 연구 개발의 성과와 실증 운영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조호성 전북대 수의대 교수가 ‘축산 4대 현안의 통합적 해결 사례 및 성과 확산을 통한 방향성 제시’를, 조성백 축산냄새연구소 박사가 ‘지역 축산 현안(악취) 해결을 위한 현장 접목 추진 현황’에 대해 발제한다.

2부에서는 이 솔루션으로 생산한 명품 돈육인 ‘두지포크’ 브랜드 선포식이 이어진다.

이어 3부에서는 이학교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장을 비롯해 안정용 한돈협회 정읍지부장, 윤철희 서울대 교수, 김원일 전북대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에코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이 현 축산업에서 갖는 의미와 비전, 그리고 축산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 및 지자체의 정책을 제안하고 유용미생물분야 산학협력 연구 성과의 실용 극대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학교 사업단장은 “에코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은 국내 축산업에 필요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며 “유용미생물 활용 기술이 산업에 널리 적용돼 축산 4대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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