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을 위한 여성 글로벌 리더십 강화 주제로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이화여대(총장 김혜숙) 리더십개발원과 (사)글로벌경쟁력강화포럼이 26일 이화여대 ECC 극장에서 ‘양성평등을 위한 여성 글로벌 리더십 강화’를 주제로 G20 여성경제정상회담 ‘W20(Women 20)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W20은 G20의 공식 연계 그룹 중 하나로, G20 국가의 민간 여성 대표들로 구성된 네트워크다.

‘W20 토크콘서트’는 김혜숙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W20가 처음 논의된 호주의 제임스 최 대사, 작년 W20 개최국인 독일의 슈테판 아우어 대사, 올해 W20 개최국인 아르헨티나의 호르헤 로발료 대사가 차례로 축사를 진행하고 G20을 담당하는 외교부 국제경제국 김경한 심의관이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한국 대표단의 현장 보고와 함께 W20 4대 주제인 노동, 금융, 디지털, 농촌개발 분야의 ‘여성 대상 포용성과 경제 참여 활성화를 확대하기 위한 기업과 사회의 역할’에 대해 조성남 이화여대 리더십개발원장, 정승혜 한국 맥도날드 피플부서 부사장, 임미선 HSBC은행 COO&부대표, 신은영 SAP 코리아 COO&부사장, 민희경 CJ 사회공헌추진단 부사장이 패널토론에 참여하고 기업 사례 발표를 진행한다.

김혜숙 총장은 “2018 W20 토크 콘서트는 국내에서 W20이 처음 소개되는 공식적인 행사다”며 “앞으로 이화여대는 포용성과 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리더십 교육을 통해 국제사회를 주도해 나갈 여성 인재 개발에 더욱 더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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