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태 교수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김선태 목포대 국어국문학과 김선태 교수(시인)가 고흥군이 제정하고 송수권시문학상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4회 송수권시문학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 시집은 이번에 발간한 김선태 교수의 일곱 번째 시집 ‘햇살 택배’다.

송수권시문학상은 남도의 전통서정시인 평전 송수권 선생의 시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5년 제정했으며, 그의 시세계를 가장 훌륭하게 계승·발전시켰다고 판단되는 시집 1권을 매년 선정해 시상해온 국내 시 부문 문학상 중 상금이 가장 많은(3000만원) 문학상이다.

김 교수는 등단 초기부터 일관되게 남도의 정신과 정서를 시로 육화해 ‘남도시문학의 정수’로 평가 받아왔으며, 송수권 시인의 직계 문인으로 알려져 있다. 시상식은  28일 오후 4시 30분 고흥문예회관 김연수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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