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롯데부여리조트에서… 수소에너지 국내외 전문가 300명 참여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코리아텍(총장 김기영)이 내달 2일 충남 부여에 있는 롯데부여리조트에서 충청남도청(도지사 양승조)과 ‘제3회 수소에너지 국제포럼’(The 3rd International Hydrogen Energy Forum)을 개최한다.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코리아텍이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국내외 수소에너지 관련 학계 및 기업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수소에너지 국제포럼은 매년 충남도청이 개최해오다가 올해부터 코리아텍이 동참해 지자체와 대학이 공동으로 대체에너지의 산업화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게 됐다.

포럼에서는 이현순 ㈜두산 기술담당 부회장이 ‘수소경제사회 구현을 위한 수소산업육성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특별세션에서는 현영석 한남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독일 NIP, NOW GmbH 프로그램 책임자인 토어슨 허벗(Thorsten Herbert)씨가 ‘독일 에너지 전환정책과 수소산업의 역할’ △안국영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 회장이 ‘국내 에너지 전환정책(에너지기본계획)과 수소산업의 역할’ △이은웅 코리아텍 교수가 ‘충남의 수소경제 산업생태계 조성과 지역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세션1에서는 배기광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가 좌장을 맡고 △미찌오 하시모토(Michio Hashimoto) 일본 오사카대 교수가 ‘일본의 수소산업 R&D 추진 사례’ △캐나다 발라드사의 디렉터인 알프레드 웅(Alfred Wong)씨가 ‘캐나다 기업의 R&D 추진 및 정책 수혜 사례’ △박용선 현대자동차 팀장이 ‘국내 FCEV 및 부품 기술동향 및 충남기업 참여방안’을 각각 발표한다.

세션2에서는 윤영한 코리아텍 메카트로닉스공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종 창 마오(Zong Qiang Mao) 중국 칭화대 교수가 ‘중국의 수소버스 및 트럭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인프라 구축 사례’ △홍원표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사례연구를 통한 수소버스·택시·카셰어링 활성화 방안’ △홍석주 한국가스공사 처장이 ‘경제성 있는 수소충전소 운영 및 경제성 확보 방안’ △신재행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단장이 ‘수소경제법안 설명’을 각각 발표한다.

참가신청은 수소에너지 국제포럼 홈페이지(http://www.heif-cn.kr/)에서 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은 29일에 마감한다. 자세한 내용은 운영사무국(02-761-969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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