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성대(총장 이상한)가 27일 교내 낙산관 대강당에서 ‘제7회 외국인 한국어 뽐내기 대회’를 개최한다.

외국인 한국어 뽐내기 대회는 팀으로 대회로, 한국에 거주하는 유학생·직장인·다문화가족에게 한국 문화와 전통을 알려주고 한국 사회 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지역 사회와 함께 마련한 행사다.

대회는 한국어 말하기 실력 외에도 노래, 연기 등이 가미된 콩트 형식의 한국어 운용 능력 등을 살핀다. 시상은 총장상, 청산유수상, 일심동체상, 등이 준비돼 있다.

올해 대회는 ‘오감만족 한국! 한국인, 한국어, 한국문화, 이것이 좋다!’를 주제로 중국·일본·베트남·이집트·에티오피아·케냐 등 15개 국적에서 총 11개 팀이 본선에서 경합을 벌인다.

김승천 국제교류원장은 “외국인 한국어 뽐내기 대회는 외국인과 한국인의 상호 문화 이해의 장으로서 다문화 이해 능력이 향상되고, 세계시민성이 함양되는 축제”라며 “이번 대회에서 한국에 관심 있는 외국인들이 마음껏 한국어 실력을 발산하고, 한국인·한국어·한국문화에 대한 애정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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