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학과 학생들이 중국 국제대학생 단편영화제에서 1등상과 공동 3등상 등을 수상했다.
영화학과 학생들이 중국 국제대학생 단편영화제에서 1등상과 공동 3등상 등을 수상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청주대(총장 정성봉) 영화학과가 16~21일 북경에서 열린 제7회 중국 국제대학생단편영화제에서 드라마 부문 1등상, 3등상 3팀 등 대거 수상했다.

이번 영화제에는 외국 12개국과 중국 내 254개 대학에서 총 5329개 작품이 출품했다. 본선에서는 120개 작품이 출품해 이중 청주대가 1등상과 공동 3등상을 수상했다.

드라마 부문 1등상을 받은 ‘콘크레이크보다(감독 조희원)’는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고 3 다애의 집에 시골에서 올라온 할머니 순옥이 당분간 머물게 되면서 할머니의 사랑을 느끼게 되는 이야기다.

공동 3등상을 받은 ‘하정우랑 영화찍기(감독 이민경)’는 영화를 전공하는 학생 천재가 졸업영화 촬영을 위해 배우 하정우를 캐스팅하려고 동분서주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외에도 공동 3등상에 ‘약(감독 송영윤)’, ‘맹꽁이 주유소(감독 한정훈)’가 있다.

김경식 교수는 “청주대 학생들이 중국 국제 단편영화제에서 대거 입상한 것은 영화학과의 저력을 전 세계에 떨친 의미 있는 수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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