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창업특강.
기술창업특강.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세명대(총장 이용걸) 창업지원센터가 24일 ‘SeBIN 기술창업특강’을 창업커뮤니티 및 창업 아이디어형 캡스톤 디자인 프로그램 참가 학생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세명대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교내 학생창업 수요에 대응하고, 재학생 누구나 쉽게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창업특강을 시행하고 있다. 2017년 청년창업 과정을 안내한 ‘마인드-UP 창업특강’, 2018-1학기 학생창업에 필요한 세무와 지식재산권 정보를 제공한 ‘역량-UP 창업특강’에 이어, 이번에는 기술창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술창업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창업특강에서 게임업계 경력 20년으로 (주)조이플 CFO로 재직 중인 서광록 경영지도사는 ‘기술창업 듣고, 알고 시작하면 어렵지 않다’라는 주제로 창업경험에서 우러난 실질적 조언을 제시했다. 또 세명대 재학생이자 영상 콘텐츠 제작업체 폴리닷 CEO인 유재혁 대표는 학생창업을 시작한 동기와 창업진행 과정의 애로점을 학생의 입장에서 공유하고, 실리콘밸리 연수 내용과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 선정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세명대 창업지원센터는 올해부터 기술 기반 학생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창업커뮤니티와 캡스톤 디자인 교과목 수강 학생을 대상으로 상담 및 지원을 강화했다. 그 결과 학생창업기업 폴리닷이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관한 글로벌 인큐베이팅 과정에 선정돼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 연수 기회를 얻고, 창업진흥원에서 주관한 2018 기술혁신형 창업기업에 선정돼 약 5600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받았다. 또 모바일게임 제작업체 파인스튜디오 역시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한 도전 K-스타트업 대학창업 유망팀 300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박상봉 세명대 취·창업지원처장은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역량을 기반으로 기술창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특강와 캠프를 기획 중”이라며 “창업전담 교수진과 외부 창업멘토단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창업에 뜻이 있는 학생들에게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적극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