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전지 분야 대표 전문가로 인정받아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우석대(총장 장영달)는 이홍기 교수(에너지공학과)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가 수여하는 IEC 1906 Award의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82차 IEC 국제총회에서 이홍기 교수는 제임스 샤논 IEC 의장으로부터 IEC 1906 AWARD를 수상했다.

세계 3대 국제표준기구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는 국제표준 제정 및 개정에 참여한 표준전문가 중에서 업적이 우수한 사람에게 2004년부터 매년 IEC 1906 Award를 수여하고 있다.

현재 이 교수는 휴대용 연료전지 분야 국제표준을 제안했으며, 각국의 최종 승인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그는 올해 건설장비용 연료전지에 대한 국제표준을 추가로 제안할 예정이다.

이홍기 교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홍기 교수는 4건의 국제특허를 비롯해 50여 건의 특허를 출원·등록하는 등 연료전지 분야에 우수한 업적을 갖고 있다. 2007년부터 연료전지 분야 국제표준 한국 대표 단장을 수행했으며, 현재 TC 105 WG 10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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