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6일 개최한 2018 동아시아 농생명유전체 전문가 포럼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25~26일 개최한 2018 동아시아 농생명유전체 전문가 포럼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군산대(총장 곽병선) 산학협력단 농생명융합기술센터가 25일~26일 군산대 황룡문화홀에서 ‘제4회 동아시아 농생명유전체전문가 포럼’를 개최했다.

이 포럼은 유전체와 후성유전체 분야의 우수 연구 성과 및 정보를 교류하고 동아시아 국가 간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는 것으로,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포스트게놈 다부처유전체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유전체와 후성유전체를 토대로 한 차세대 농업’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중국 전문가 3인, 일본 전문가 4인 및 국내 전문가 5인이 초청됐으며 국내 농생명 유전체 연구 전문가를 비롯 국내 대학교수, 농촌진흥청 연구진 및 학생 약 70여 명 참석했다.

포럼은 곽병선 총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첫 번째 세션은 후성유전체 분야로 △허진회 서울대 교수 △바오 리우(Bao Liu) 중국 동북사범대 교수 △히로시 쿠도(Hiroshi Kudoh) 일본 도쿄대 교수가 강연했다.

두 번째 세션은 가축유전체 분야로 △김재범 건국대 교수 △슈탕 펑(Shutang Feng) 중국 그랜드 생명과학과 기술연구소 박사 △토시히로 오카무라(Toshihiro Okamura) 일본 국립농업식품연구소 박사가 강연했다.

세 번째 세션은 생물정보 분야로 △강양제 경상대 교수 △김용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 △히로아키 사카이(Hiroaki Sakai) 일본 국립농업식품연구소 박사가 강연하고, 마지막 세션은 작물유전체 분야로 △시아오우 왕(Xiaowu Wang) 중국 국립농업과학원 박사 △김정선 국립농업과학원 박사 △사치코 이소베(Sachiko Isobe) 카주사 DNA 연구소 박사가 강연했다.

최동수 군산대 교수는 “동아시아 농생명 유전체 전문가 포럼을 통해 공유한 연구 내용 및 결과를 바탕으로 농생명 유전체 분야의 국가 간 연구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협력연구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앞으로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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