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에 걸쳐 115km 행군

부사관 학군단이 다부동 전적기념관 도보답사 1차 행군을 시작했다. 1차 행군은 대학에서 출발해 안동영명학교까지 41km를 진행했다.
부사관 학군단이 다부동 전적기념관 도보답사 1차 행군을 시작했다. 1차 행군은 대학에서 출발해 안동영명학교까지 41km를 진행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부사관학군단이 10월 27일 제4회 다부동 전적기념관 도보답사 국토대장정 출정식을 가졌다.

출정식에는 부사관학군단 후보생 67명을 비롯한 대학관계자 등 총 73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12월 1일까지 총 3차에 걸쳐 115km를 행군한다.

이날 출정식과 함께 1차 도보 행군은 대학을 출발해 안동영명학교까지 41km를 진행했으며, 이어 2차 행군은 11월 10일 안동에서 의성까지 38km를, 마지막 3차 행군은 12월 1일 의성에서 목적지인 다부동까지 36km를 행군하게 된다.

전진솔 후보생(전기과 2)은 “1차 행군을 통해 힘든 상황을 극복하고 강인한 체력과 인내심을 증진할 수 있었다”며 “특히 30km지점에서 발에 물집이 생기고 허리에 통증을 느꼈지만 3차까지 최선을 다해 반드시 115km행군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채흥주 부사관학군단장은 “전적지 도보답사를 통해 부사관후보생들의 국가관 확립과 호국정신을 함양하고 도보 행군 경험을 통해 향후 군 간부로써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을 확신한다고”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