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에서 제71회 동아시아고대학회 학술대회가 열렸다.
동의대에서 제71회 동아시아고대학회 전국학술대회가 열렸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동의대(총장 공순진) 인문사회연구소가 동아시아고대학회(회장 안영훈)와 공동으로 10월 27일 동의대 인문대에서 ‘평화와 창조를 위한 동아시아 문화 교류’를 주제로 제71회 전국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동아시아고대학회는 한·중·일의 문학, 역사, 철학 연구자 400여 명이 모인 국제적 전문 연구단체로, 매년 4차례 한·중·일을 번갈아가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20인의 국내외 원로, 중진 연구자가 △동아시아 문학예술과 문명 교류 △동아시아 공동체와 네트워크 △동아시아인의 삶과 상호 이해 △한일 문화와 교류 △동아시아 교류와 문화유산 4개 섹션으로 나눠 발표했다.

특히 오카야마 젠이치로 일본 천리대 교수가 한일 시가에 나타난 한일관계를, KBS부산총국장을 지낸 이동식 역사저술가가 조선의 도자문화와 아사카와 형제를 발표하는 등 한일 문화교류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논의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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