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 대구대 작업치료학과 교수가 북한의 재활치료시설 현대화와 작업치료사 및 언어치료사 등의 인적 지원에 관한 내용을 발표했다.
김환 대구대 작업치료학과 교수가 북한의 재활치료시설 현대화와 작업치료사 및 언어치료사 등의 인적 지원에 관한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대구대(총장 김상호) 국제재활과학연구소가 10월 26일 재활과학대학 대학원 세미나실에서 북한 재활치료시스템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남북장애인치료지원협의체(공동대표 김재균)의 요청으로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는 이근민 국제재활과학대학장 등을 비롯헤 대구시. 대구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환 대구대 작업치료학과 교수는 북한의 재활치료시설 현대화와 작업치료사·언어치료사 등 인적 지원 등에 관한 내용을 발표했다.

김환 교수는 “북한은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핸디캡 인터내셔널(HI) 등 국제기구의 지원을 받아 치료시설 현대화 및 재활치료사 교육 및 훈련을 하고 있으며, 남한의 국립재활원에 해당하는 문수기능회복원과 조선장애어린이회복원에서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등 다양한 재활치료를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미나 후 참석자들은 남북한 재활의료 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해 북한의 재활치료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토론회를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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