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통한 인식 제고

28일 열린 제1회 반려견·유기견 예쁘게 꾸미기 대회에서 심사위원위 수상자에게 상장을 전달하고 있다.
28일 열린 제1회 반려견·유기견 예쁘게 꾸미기 대회에서 심사위원위 수상자에게 상장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천)이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10월 28일 김제 부교리 말산업복합센터 대마장일원에서 ’제1회 전주기전대학 총장배 반려견·유기견 예쁘게 꾸미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유기견 분양, 유기견 실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재학생의 반려견 미용 분야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조희천 총장은 “이 대회를 통해 애견 문화가 발전하고, 유기견에 대한 의식이 고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는 재학생은 물론 반려견 산업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도 참여했다.

시상은 총 8팀을 선정해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에게 각각 30만원, 20만원, 10만원 상당의 반려견 상품이 제공됐다.

유기견 예쁘게 꾸미기 부분 최우수상을 차지한 장인영씨(애완동물관리과 1)는 “최근 반려동물 이슈를 보면 좋지 않은 내용이 많이 나온다”며 “지역민들이 올바른 문화를 접하고,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분들도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행사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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