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국에서 500여 명 참여

27일 다문화 어울림 한마음 가족 축제에서 10개국 기수단이 입장하며 축제를 시작했다.
27일 다문화 어울림 한마음 가족 축제에서 10개국 기수단이 입장하며 축제를 시작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 10월 27일 대학 해오름관에서 ’다문화 어울림 한마음 가족축제‘를 개최했다.

올해 4번째 개최된 이 대회는 청양 지역 다문화가족과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소통을 다지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허재영 총장을 비롯해 청양 지역 유관기관 단체장, 다문화 가족 5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는 일본·중국·필리핀·베트남의 국가별 공연에 이어 10개 나라 기수단이 입장했다. 또 지역사회활동가와 다문화사회공헌활동가, 모범가정, 모범참여 여성 등에 대한 시상식과 다문화 자녀로 구성된 ‘리틀 그린나래’ 무용팀이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 2부 한마음체육대회에서는 큰 공 굴리기, 전략 줄다리기 등 다양한 경기가 펼쳐졌다.

허재영 총장은 “이웃과 함께 살아가지 못하면 우리는 움츠러들고 좁은 세상에 살게 된다”며 “청양이 다문화 시대에서 공존과 유대의 가능성을 조금 더 확장 시키는 모범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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